여행리뷰

영덕 대게와 캡슐하우스, 호미곶까지 겨울 동해 200배즐기기

달리는전차 2020. 12. 8. 21:14
반응형

코로나가 다시 활계를 펼치고 있는 시기네요캡슐하우스캡슐하우스

어딜가기가 무척 조심스러워 지는 이시기에 영덕 여행을 갔다??

솔직히 가면 안되잖아요? 맞죠???

마스크 잘끼고 손소독제 잘뿌리고 가보기로 결정!!

사실 11월달에 영덕군에서 관리하는 캡슐하우스를 예약 해놓은 터라......

하필 이시기에 코로나가 다시 활계를 피다니...좬좡~~ㅡㅜ

영덕군은 아직 코로나 1단계라서 다행이 1.5단계만 되도 캡슐하우스 문닫는다고...

 

일단 추울~~바알~~~~!!!

휴계소는 절대 안들리는걸로 집에 화장실에서 소변 한방울까지 짤아서 보고..ㅋㅋㅋ

 

여행 계획은

1. 장사해수욕장 가서 호국영령 학도병님들에게 묵념하고갈 계획 이에요

2. 영덕 강구항에가서 대게를 쪄서 바로 토껴야죠..ㅎㅎ 사람많은곳 피하기!!

3. 영덕 캡슐하우스가서 대게 맛나게 먹고 잠자기

4. 포항 호미곶 들러 미리 일출 느낌 느끼며 여행 끝 !!

 

1. 장사해수욕장에서 호국영령 학도병님들을 만나다..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너무 어린나이에 나라를 위해 몸바치신 학도병님들을 만났어요..

  너무 가슴 아파 눈물이 앞을 가렸다는.... ㅜㅡ 묵념  !!!

  우리가 이렇게 살수 있게 목숨바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사해수욕장 잊혀진 영웅들

2. 영덕대게 이번엔 멋진 게를 골라 성공 하겠닷!!

  매년 영덕 강구항에서 대게를 샀는데 매년..실패.ㅜㅡ

  물어보니 속이 비어있는 물게를 샀다고....라면용이라고 한다..ㅜㅡ

  이번엔 과감하게 강구항의 좌판이 아닌 동광어시장으로 직행!!

  역시 사람이 많았다는......

  마음속에는 빨리 대게를 골라 쪄서 나가야겠단,.. 생각뿐....

  '자매집'?? 이름이 정이 가는데?? 자매두분이서 하시는거 같은데 정말 싹싹하다는..ㅎㅎ

  매번 물게를 샀는데 좋은 게로 주세요~~라고 이야기하고 대게를 샀다.

  대게6마리 섭수로 홍게2마리 조개 이렇게 해서 10만원.

  쪄지는데 25분정도 걸린다고해서 바로 사람없는 방파제로 토꼈다는..ㅋㅋㅋ

  찜비는 대게값의 10% 포장은 2000원 이었다..

  포장되어 있는 대게를 들고 줄행낭 치듯 차로 토꼈다...ㅋㅋ

 

동광어시장 자매집

3. 영덕 캡슐하우스 도착!!

입구에서부터 인원 전원 열체크 하고 신원 확인 !!!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고 입실

도착하자 마자 대게를 먹으려고 했는데

남푠이는 유튭찍는다고 잠시 있어라고 한다.....ㅜㅡ 먹고싶어 죽는줄 알았다는..ㅋㅋ

자매집에서 정말 멋진 대게를 주셨다는.. 담에도 또 가야쥥 ~~^^

룸컨디션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따뜻한 물과 방바닥은 정말 최고 !!!

애들 있으면 꼭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ㅎㅎㅎ 이색적이잖아요...ㅋㅋ

11시까지 퇴실해야 하는데 방바닥이 너무 따슙? 해서 딩굴딩굴하다 겨우 11시 마춰 퇴실...청소하시는분들꼐 죄송..ㅎ

캡슐하우스
캡슐하우스1
캡슐하우스2
캡슐하우스3

4. 호미곶에가서 미리 2021년 일출을 느꼈닷!!!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꾀있었요.... 최대한 사람들을 피해 요리죠리 ㅎㅎ;;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어야 하지만 그냥 상생의손을 보면 소원 빌었다는,,ㅋㅋ

  

상생의손 땅
상생의 손 바다

아직 아무것도 안먹은 터라 돌아오는길에 포항 롯데리아에서 테이크아웃 하여 차안에서 먹으며 집으로 복귀!!

1박2일 알차게 잘보고 잘먹고 잘놀다 온거 같아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마스크 없이 사람들 눈치 안보고 여행 다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저의 내년 소원은 코로나야 꺼져랏!! 사람좀 살자!! 이었어요...ㅋㅋㅋ